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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필리핀 원정 도박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사진) 씨가 내일 귀국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초 필리핀 세부에서 원정 도박 관련 물의를 일으킨지 5개월만으로, 경찰 관계자는 신 씨가 내일 낮 12시 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신 씨는 해외에 갖고 나갈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해 도박을 벌인 것과 관련 ▲외환관리법 위반 ▲상습 도박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필리핀 현지에서 여권을 맡기고 도박빚을 낸 것으로 알려져 ▲여권법 위반 혐의도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경찰은 이날 신 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판단을 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