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올해 3분기까지 자영업자수 40만9천명 증가해

올해 3분기 자영업자 수가 연초에 비해 40만9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자영업자 수는 1월 528만3천명보다 40만9천명(7.7%) 증가한 569만2천명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 407만5천명, 여성이 16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 모두 1년만에 4만4천여명씩 늘어나, 여성들의 증가세는 훨씬 가팔랐다.

여성창업주들은 커피숍과 편의점 등 인기창업 아이템뿐 아니라 피부관리센터와 네일아트숍 등 미용관련 업종에 주로 나섰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눈에 띄게 줄었던 자영업자 수가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