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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밤 방영된 드라마 <빛과 그림자> 36회에서는 한국을 떠났던 기태가 돌아오자 그를 지탱하던 사람들이 모여 똘똘 뭉치는 모습과 기태의 재기를 위해 일사분란 하게 움직이는 빛나는 의리가 그려졌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진(이휘향 분)과 ‘빛나라 기획’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정구(성지루 분)가 기태의 귀환을 반기며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고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동철(류담 분)과 수봉(손진영 분), 정자(나르샤 분) 등의 가슴 찡한 조우 등, 기태가 다시 한 번 ‘빛나라’를 통해 발군의 실력으로 재기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조명국(이종원 분)의 지시로 ‘빅토리아’에서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하던 건달들을 제압하며 등장한 조태수(김뢰하 분)와 강기태의 깜짝 등장이 있었던 장면은 짜릿할 정도로 통쾌한 한방으로 그려지며 ‘호쾌한 허풍쟁이’ 강기태의 귀환을 더욱 빛나게 했다.
월화드라마 1위로 독주체재를 굳힌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강기태의 성공스토리는 물론 그와 함께 꿈을 키우는 쇼단 식구들과 기태와 인연으로 엮인 정혜(남상미 분), 채영(손담비 분)등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그려내며 각 인물만큼 다양한 인생사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기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색이 되어버린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등 과거에 있었던 악연의 굴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 있는 유채영(손담비 분) 역시 어떤 새로운 모습과 반전으로 연출될지 시청자들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강기태의 귀환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게 될 ‘빛나라’ 식구들과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 기태가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화요일 저녁 9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주) 케이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