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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천 호텔 5선

트립닷컴, 펫프랜들리 호텔 5곳 추천
쿠팡∙데일리호텔 반려동물 동반 여부 검색 가능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과의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 여행을 즐긴 여행객은 53%로 연평균 1.2회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은 14일 반려가족 위한 맞춤형 펫캉스 호텔 5곳을 추천했다.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 [사진=트립닷컴 제공]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은 반려동물과 함께 올인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호텔이다. 식사부터 휴식, 놀이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비품과 시설을 구비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셰프가 펫 전용 메뉴를선보인다. 반려견 교정 교육 센터 등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인트존스 호텔
세인트존스 호텔 [사진=트립닷컴 제공]

강릉 여행을 생각한다면 '세인트존스 호텔'이 있다. 반려견과 함께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객실이 특징이다.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수풀과 볼풀장, 어질리티 존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 요금을 내면 반려견과 함께 개인 스파도 즐길 수 있다. 푹신한 인도잔디가 깔린 '도그 파크' 야외 운동장도 갖췄다.

켄싱턴리조트 충주
켄싱턴리조트 충주 [사진=트립닷컴 제공]

충주에 있는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다양한 형태의 반려견 동반 룸을 갖춘게 특징이다. '프라이빗 프리미어 펫'과 '프라이빗 로열스위트 펫' 객실을 선택한다면 반려동물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별 잔디 운동장과 바비큐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펫 전용 수영장과 실외 활동이 어려울 때 이용할수 있는 '켄싱턴 펫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이용해야 한다면 '레스케이프 호텔'과 '호텔 카푸치노'가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반려견 침대 대여 서비스와 반려견 전용 친환경 식기 및 다양한 반려견 간식과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견 유모차 '에어버기'를 호텔에서 무료로 대여받아 남산 둘레길 등을 호텔 주변을 반려견과 나들이 할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 [사진=트립닷컴 제공]

'호텔 카푸치노'의 '바크 룸'은 세심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견체공학적으로 제작된 도그하우스와 반려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전용 히노끼탕을 갖추고 있다. 룸서비스로 반려동물을 위한 식사와 간식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호텔 카푸치노'는 바크 룸 수익금의 50%를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해 가치소비에 관심있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카푸치노
호텔 카푸치노 [사진=트립닷컴 제공]

한편 트립닷컴 외에도 쿠팡트래블과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 펫츠고트래블에서도 반려견과 동행 가능한 숙박 여행상품을 검색, 예약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여행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8월 기내동반 탑승 반려동물과 위탁수하물 탑승 반려동물 수는 각각 1만8천795마리, 6천479마리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35.6%, 25.7%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1만5천44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해 50.1%나 늘었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하게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플렉스' 등 관련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