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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산업] 독일 유니퍼·중동 마스다르, UAE에 그린수소 발전소 건설

독일 최대 전력공급업체 유니퍼(Uniper SE)는 중동 최대 재생에너지 회사인 마스다르(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와 협력해 아랍 에미레이트에 그린 수소를 만들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마스다르 청정에너지 담당 이사인 모하마드 압델카다르 엘 라마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는 거의 1.3기가와트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며 2026년부터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유니퍼 주주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유틸리티 국유화와 공급망 붕괴를 피하기 위해 330억 유로(350억 달러) 투자에 동의했다.

독일 정부는 유니퍼 기업이 향후 몇년 간 기후 목표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태양광 패널 [무료이미지]

그린 수소는 청정에너지의 전 세계적 전환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졌다.

그린수소는 화석 연료와 경쟁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비싸지만 향후 10년 안에 대량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린 수소가 연소할 때 온난화 가스를 방출하지 않으며 재생에너지(풍력·태양열)을 사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할 때 생성된다.

대량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널리 예측됩니다. 그린 수소는 태울 때 지구 온난화 가스를 방출하지 않으며 재생 에너지(일반적으로 바람 또는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할 때 생성됩니다.

독일은 궁극적으로 대량 수소를 수입하고 석탄 사용을 줄여 2045년 넷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스다르 측은 2030년까지 암모니아,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및 그린 메탄올과 같은 파생 자원과 그린 수소를 연간 100만 톤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