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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CES 2024 첫 대면 참가…희망 기업 모집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31일 울산시는 관내 유망 수출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 CES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CES 2024 통합한국관 참가비, 편도 항공료, 물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CES 2023
▲ CES 2023. [연합뉴스 제공]

CES 참가 기업 중 기술성·디자인·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기술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멘토링도 받는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참여 신청 기업에 대해 먼저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허가를 구하는 승인 신청을 하고, 이후 혁신성과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평가해 6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CES 2024 통합한국관 참가는 세계 미래 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울산 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한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