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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분양, ‘용산.판교.청라’ 수도권 2999가구 공급

2월 셋째 주, 신규분양시장에서는 모처럼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옛 단대부지에 ‘한남더힐’ 고급임대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남산자락과 한강주변에 위치한 한남더힐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15∼332㎡ 467가구이고 나머지 87㎡형 133가구는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3.3㎡당 임대보증금은 평균2350만원, 임대료는 3만6000원이다. 임대료가 가장 싼 215㎡형 보증금이 15억2810만원에 월 임대료 260만원이며, 최고 332㎡형은 보증금 25억2070만원에 월 임대료 429만원이다. 5년 임대 후 분양되지만 임차인과 시공사가 합의할 경우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 지역에서는 판교신도시의 중대형 임대 2068가구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101~181㎡의 중대형 주택형이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 단지다. 휴먼시아데시앙(A6-1블록)과 휴먼시아힐스테이트(A14-1블록)는 서판교에, 휴먼시아e-편한세상(A26-1블록)과 휴먼시아(A21-2블록)는 동판교에 각각 위치해 있다.

휴먼시아(A21-2블록)는 중심상업지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접해 있고 휴먼시아e-편한세상(A26-1블록)은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판교 휴먼시아데시앙(A6-1블록)과 휴먼시아힐스테이트(A14-1블록)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다. △101㎡가 1억7150만원 보증금에 월세 65만원이며 △115~118㎡는 보증금 1억 8971만원에 월세 71만원 △150~154㎡는 보증금 2억 1960만원에 월세 78만원 △180~181㎡는 보증금 2억 5670만원에 월세 84만원 선이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 ‘웰카운티’ 464가구가 공급된다. 6개 동 30층 규모로 126-216㎡형 중대형 아파트로 건립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146만~1196만원 선이며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단, 향후 주택법령 개정 및 소급적용 여부에 따라 1년으로 변경될 수도 있음).

청라지구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세부 일정>

2월 16일 (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단지가 17일 화요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민간임대 단지로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그리고 판교신도시 중대형 공공임대 단지도 17일 화요일까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월 18일 (수)에는 인천 청라지구 웰카운티 단지의 1수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