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에 깊숙히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11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노건호 씨는 대기중이던 검은색 체어맨을 타고 수많은 취재진과 추격전을 벌이며 숙소에 토착했다.
노 씨는 연철호 씨가 지난해 초 박연차 회장의 베트남공장을 찾아가 500만 달러 투자를 요청할 때 동행하는 등 박연차 게이트에 깊숙히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