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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하늘(31)이 강지환과의 엔딩 키스신에 대해 쑥스럽게 고백했다.
김하늘은 13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그 장면이 영화촬영 초반에 찍은 거라서 아직 강지환과 어색한 상황에서 키스신을 찍어 쑥그럽게 찍은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상대배우로 나온 강지환은 "수지 집에서 찍은 키스신은 너무 격렬해서 입술이 터진 적도 있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을 소개고 "모든 키스신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7급 공무원'을 택한 이유에 대해 김하늘은 "이제까지 해온 배역은 정적인 연기를 많이 보였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을 처음 시도해 재미있었다"며 "또 극중 사랑을 지키는 수지 캐릭터가 너무 예뻐 보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7급 공무원'은 오는 23일 개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