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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은 하이브리드 디카 '파인픽스 S 15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DSLR과 컴팩트 디카의 장점만을 결합한 디카이다.
'파인픽스 S 1500'은 후지필름의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라인업인 S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인 'S100fs, S1000fd'의 명성을 이어 하이엔드에서 하이브리드 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다.
'파인픽스 S 1500'은 1,000만 화소와 고감도 ISO 6,400까지 지원하며 선명도 높은 12배줌 렌즈를 장착했다. 여기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자동 초첨 추적(모션캐치) 기능, 이중 손 떨림 방지 기능(Dual IS) 기능이 탑대되어 있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파노라마 모드와 연속촬영 모드를 활용할 수 있고 인물사진 촬영을 할 때는 얼짱나비와 자동 적목보정 기능으로 플래시 촬영 시 인물 눈에 발생할 수 있는 적목현상을 자동으로 발견하고 보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메라가 장면에 맞게 자동으로 모드를 선택하고 노출과 초점, 감도와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자동장면인식기능(SR auto)으로 피부톤이 살아있는 인물사진, 야경사진, 세부묘사가 뛰어난 풍경사진 등 6가지 모드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최성종 마케팅 이사는 "컴팩트와 DSLR의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카 '파인픽스 S 1500'은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고급 카메라의 기능들을 탑재해 DSLR로 찍은 사진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A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 제품은 23MB의 내장메모리를 지원하며 외장 메모리는 SD/SDHC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 중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