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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아리랑 조선족 가수’ 김미아, ‘인순이 선배님 꼭 뵙고 싶다’

조선족 '얼짱 가수' 김미아가 한국에 왔다.

김미아는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김미아는 지난해 중국 CCTV가 주최한 '싱광다다오(星光大道)' 노래 경연대회에서 한국민요 '아리랑'을 테크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신 아리랑'을 불러 경쟁자 3000여 명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미아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지 화장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특별게스트로 초청받아 한국 땅을 밟은 김미아는 "스타킹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 활동한 것에 관해 김미아는 "한국팬들이 열정적이고 가수들에게 따뜻하게 대한다고 들었다. 한국팬들이 나를 어떻게 받아들이나에 따라서 한국 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되도록이면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한국 가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어릴적부터 인순이 선배님을 좋아했다. 그분의 노래를 모창하면서 많이 배웠다"며 "인순이 선배님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잘 소화하셔서 존경한다. 이번 기회에 인순이 선배님을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