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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 국내주식펀드서 3천452억 쑥 빠져

국내주식형펀드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35억원이 순유입돼 사흘째 자금이 유입됐다고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밝혔다.

그러나 4월 한 달을 놓고볼 때 3천452억원이 순유출돼 작년 10월 5천10억원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하며 잔인한 한달을 보냈다.

ETF를 포함하면 국내주식형펀드는 596억원이 순유입됐고, 해외주식형펀드는 120억원이 순유입돼 이틀 연속 자금 유입세를 보였다.

채권형펀드는 1천425억원이 들어와 4월에 무려 3조2천35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4천59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6일째 순유출을 나타냈고, 이 영향으로 4월에는 6천4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