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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1회째를 맞이한 중소기업주간 기념행사인 '2009 서울 중소기업인대회'가 21일 오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울지방 중기청장 등 이 참가해 인사말로 감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이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특별 강연 순서가 이어졌다.또한 중소기업 유공자 수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소상공회를 격려하는 자리를 찾은 서울 시장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명품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브랜딩 전략과 계획을 세워 실행해가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중소기업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서울특별시장상 모범중소기업 부분에는 재경가구산업(주)의 박재식 대표이사을 포함해 총 7명이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주)코리아카코의 석철기 대표이사 외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연시간에는 '브랜드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들어 명품 브랜드 도시를 이루자는 강의가 이루어졌다.
오 시장은 "문화는 밥이고 돈"이라고 정의한 뒤 데카르트(TECH+ART)마케팅, 각 나라수도의 브랜드 전략, 문화 샤워 등을 언급하며 진정한 컬쳐노믹스를 펼쳐나갈것을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하며 서울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 디자인 파크,한강 르네상스, 남산 리모델링 등 6대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문화적인 감성과 안목을 높일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가스판매협동조합 LP가스 운반차량에 한하여 공익성을 인정해 주정차 위반 개선 및 면제 요청과 서울관광공예협동조합의 공예품 상설 판매장 설치, 서울 재생용재료수집판매업 시설유치및 임대요구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간단히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