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입담 꾼으로 알려진 가수 조갑경이 녹화장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언제나 즐겁고 수다스러운 '줌마렐라' 조갑경은 최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석해 사랑스러운 막내딸 홍석주 때문에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조갑경과 함께 출연한 석주 양은 "러닝머신에 손을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가 '차라리 내 손을 잘라가~ 우리 석주 어떻게 해'라면서 우실 때, 내가 다친 게 너무 죄송했어요"라는 말로 엄마의 심정을 헤아려, 결국 감동한 조갑경이 눈물을 흘린 것.
두 모녀의 모습을 지켜 보던 출연진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렀다는 후문이다.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조갑경과 홍석주 양의 사연은 오는 30일 오후 5시 15분에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통해 전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