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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남이섬에 줄을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가평군은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짚-와이어(Zip-wire)'를 4월까지 설치한다고 5일 밝혀다.
가평군 선착장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700미터와 자라섬까지 710미터를 연결하는 '짚-와이어(Zip-wire)'는 계곡과 계곡 또는 나무와 나무, 기둥과 기둥을 쇠줄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도록 만든 시설이다.
짚-와이어가 완공되면 관광객은 배나 자동차 대신 쇠줄에 매달린 의자 형태의 기구를 타고 남이섬과 자라섬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짚 와이어 설치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착수될 계획이다. (사진=남이섬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