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호위 무사로 등장한 신예 류상욱이 잘생긴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미생(정웅인 분)의 아들 중 가장 무예가 뛰어난 인물 '대남보' 역을 맡은 류상욱은 지난 6일 방송된 13회에서 화랑 중 빼어난 외모를 가진 백호비도 수장으로 미실에게 소개됐다.
대남보는 그동안 미실의 신임을 받았던 보종(백도빈 분)을 넘어서라는 미실의 명을 받들며 호위무사로 활약하게 된다.
류상욱은 '화랑에 어울리는 외모와 남자다운 반듯함이 역할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들은 데다 2001년 화랑 선발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실제 경력이 있어 캐스팅 당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실이 있는 곳에는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게 되는 류상욱은 지난 1995년 화제를 모은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고현정을 보디가드 하던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한편, 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선덕여왕'이 전국시청률 29.9%, 수도권 31.6%를 기록하며 월화극의 왕좌자리를 지켰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