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그룹 LPG가 참신한 노래 제목인 '장동건 이효리'를 들고 컴백해 새로운 변신을 꿰하고 있다.
5인조로 거듭난 LPG는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연출:박성훈PD)를 통해 컴백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노래 제목 '장도건 이효리'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의 이름을 내걸고 평범한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보는 취지를 담았다.
매우 이례적인 제목의 이 곡은 '장동건은 왜 결혼을 안 하는 걸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그가 특이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며 그렇다면 평범한 우리들에게도 기회는 있다'는 식의 유쾌한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효리의 경우에는 '그의 외모를 따라갈 수 없고 그의 춤을 따라 추면 허리가 아픈 지경'이라며 한탄을 하다가도, '손가락 만큼은 이효리보다 섹시하다'며 위안을 삼는 가사가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장동건 이효리'는 유쾌하고 경쾌한 여름용 댄스 스타일의 노래 멜로디는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와 이루의 '흰눈', 손담비의 '투명인간' 등을 작곡한 이주호 작곡가가 지었고, 작사는 임제나가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음원은 10일 벅스,멜론,도시락,엠넷,소리바다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선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