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인기가요’로 컴백 ‘가인 댄스에 눈길’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인, 제아, 나르샤, 미료)이 '인기가요'에서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가졌다.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브아걸은 1년만에 정규 3집 앨범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브아걸은 컴백 전부터 벅스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캔디맨'과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 2곡을 선보였다.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던 브아걸은 한층 세련되고 성숙해진 외모와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브아걸은 '캔디맨'에서 카우보이 컨셉트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 하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아브라카타브라' 무대에서는 검은색 가죽 의상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특히 가인은 '아브라카타브라' 무대 중간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등장, 백업댄서들과 고양이의 몸짓을 닮은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아브라카타브라'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브아걸의 멤버 가인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파격 연기를 선보였고, 나르샤는 자신을 버리고 가인에게 떠난 남자친구의 몸에 폭약을 설치하는 연기로 살인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르샤와 가인은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선보이며 뮤직비디오를 마무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선정적이라고 지적을 받을 만큼 직접적인 표현은 별로 없다"며 "음악의 섹시한 느낌을 살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