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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6일 동방신기는 니칸스포츠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30회 진구(神宮)외원 불꽃놀이 축제'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또 동방신기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 타운 라이브09에도 참석의사를 밝힌 상태다. 오는 9월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한다.
현재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인은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소송을 뒤로 하고 그룹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가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1일 동방신기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는 "향후 활동에 변경은 없다"고 밝혀 동방신기 활동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를 소송한 동방신기의 세멤버는 3일 공식 입장을 밝히며 소속사의 계약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도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방신기가 한 측면만 부정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데뷔 후 현금만 110억원 수령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