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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차서원 ‘전설의 고향 주인공 낙점’

신인 탤런트 차서원이 '2009 전설의 고향'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6일 차서원의 소속사 측은 "차서원이 KBS2 '전설의 고향' 계집종 편에서 여자주인공 미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미림은 이랑(김태호)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 몸종 수진의 영혼이 빙의되 이랑을 죽이려고 하는, 역동적인 캐릭터다. 이랑을 좋아하지만 죽어 미림에게 빙의하는 수진 역은 장희진이 맡았다.

장희진은 MBC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용준(손창민 분)의 첫사랑 다혜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그간 신동아 '파밀리에', 웅진'페이프리', KT '쇼' 등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1년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공포물인 '전설의 고향'으로 그간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1977년 처음 안방을 찾은 '전설의 고향'은 1989년까지 인기리에 방송됐으나, 1999년 8월 방송을 끝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해 부활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KBS의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은 '결혼 못하는 남자'의 후속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