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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패떴’ 출연, ‘게임마왕’ 김수로도 깍듯

국민배우 최수종이 '패떴'에서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 최수종은 일단 '게임마왕' 김수로를 가뿐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은 '패떴' 장년층 김수로와 윤종신을 아침식사 당번 파트너로 지목하는가 하면, 흑염소몰이를 진두지휘하면서 김수로를 부려먹기(?)도 했다.

특히 최수종은 '패떴'의 해신으로 등극해 "수로야~"라는 한마디로 김수로를 뛰게 만드는가 하면, 김수로는 최수종을 업고 이동하기도 했다.

또 40대인 최수종은 '패떴' 사상 최고령(?)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진 부표 위에서 진행된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 입수도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저녁에 펼쳐진 게임소 위에서 가장 오래버티며 1위에 올랐다. 특히 게임 중 최수종은 "나를 따르라"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극 대사로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수종은 2NE1(투애니원)의 '파이어'(Fire) 댄스를 선보이며 젊은 감각을 과시했다고.

한편, 최수종이 출연한 '패떴'은 전국시청률 22.7%(TNS미디어코리아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기록한 21.5%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