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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기회복 낙관적 투자↑

유럽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의 FTSE100지수는 39.55P(0.81%) 상승한 4908.90으로 마감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47.02P(0.86%) 상승한 5517.35를, 프랑스 CAC40지수는  44.61P(1.22%) 상승한 3693.14를 나타냈다.

이날 하이엔드 모델 출시를 발표한 노키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ST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40% 급등했다.

한편, 금속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리오 틴토, 엑스트라타, 론민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선호 추세로 돌아선 변화로 인해 은행주도 강세를 보여 주목케했다. 바클레이즈, HSBC,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로이드 뱅킹 그룹도 상승했다.

 

한편, 슈로더의 펀드 매니저인 앤디 린치는 "세계 경기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라며 "프랑스와 독일 GDP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시장에 풀린 자금의 액수를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린치는 "그런 일시적 효과(sugar rush)가 끝나면 어떤 일이 생길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