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거듭하며, 코스피지수가 17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장중 2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1.6% 오른 6만2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지주(055550)는 0.6% 상승 중이다. 역시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신고가를 다시 썼는데 1.9% 상승중이다.
이밖에 전북은행(006350)과 부산은행(005280), 대구은행(005270) 등 작지만 강한 지방은행들도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가격 안정세 속에 현대제철은 2.1% 올랐고, 대한항공은 4.31% 상승하며 전일 급등세(5.08%)를 이어갔다.
증권주 가운데서는 현대증권이 2.51%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