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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실제나이는? ‘오해 3가지 해명’

7년 만에 복귀하는 정양이 그동안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본명, 실제나이, 성격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시트콤 '세 친구' 이후 지병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양이 오랜만에 영화 '방자전'을 통해 컴백한다. 공백기가 많았던 만큼 정양에 대한 오해가 많았고, 이에 정양은 21일 팬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밝혔다.

먼저 '정양'이 가명일 것이라는 의문에 대해 정양은 "정양이란 외자 이름은 본명"이라며 "다만,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 나라 정(鄭) 버들 양(楊)에서 최근 지인을 통해 좋을 양(良)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실제 나이와 활동 나이가 다를 것이라는 오해에 대해 정양은 "81년생이 맞다"라며 "2000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올 2009년 7월 생일이 지나 28살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양은 섹시한 이미지 등으로 매우 활동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양의 취미는 예상외로 그림 그리기로, 공백 기간 동안 독학으로 꾸준히 그림을 그려와 최근 인사동의 작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었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컴백하게 된 정양은 "7년 만의 활동이라서 많이 걱정되고 긴장하고 있다"라며 "처음 임하는 영화라 좋은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을 주신 만큼 신인으로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