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제이큐티(JQT)가 걸그룹 대세인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05년 등장한 13인조 소녀그룹 '아이써틴'(i-13) 출신으로 결성된 제이큐티는 정예 멤버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과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 등 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2년 동안 보컬, 연기, 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요계의 컴백과 데뷔를 꿈꿔왔다.
제이큐티의 소속사인 GP엔터테인먼트는 "JQT의 J는 4명의 이름인 민정, 지은, 가진, 민선의 이니셜 J와 질적으로 뛰어나다라는 뜻의 'QUALITY' 혹은 실내악 4중주를 의미하는 'QUARTET'의 QT를 합성한 말로 4명의 소녀들이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가요계에 어필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그룹명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3년 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으로 가요계의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강조하며 "3년 전부터 여성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서 수시로 오디션을 개최, 역량 있고 패기 있는 신예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 결과 아이써틴으로 활동했던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 등을 영입했고 배우의 꿈을 갖고 있던 주민선을 가수로 방향을 전환시켰다"고 덧붙였다.
JQT는 지난 17일 온라인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이 온라인 조회수 20만 클릭을 넘어서는 등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0월 6일 싱글 '반했어'를 발표하고, 온라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