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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주향 안드로이드폰 전격 공개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통신 전시회 'CTIA IT & Entertainment'에 참가해 미국시장을 겨냥한 안드로이드폰 '모먼트', '비홀드Ⅱ' 등을 공개했다.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 전용 안드로이드폰 라인업으로 유럽에서의 성공을 미국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윈도우모바일 6.5 OS를 탑재한 프리미엄폰 '인트레피드', 모바일TV 기능을 내장한 풀터치폰 '미틱' 등 프리미엄폰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