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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건강한 장수기업의 DNA 발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회 기업가 정신주간’을 맞이하여 11월 4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가업승계를 앞둔 1·2세대 경영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가업승계 1·2세대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2세대, 건강한 장수기업의 DNA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인들 대부분이 가업승계 애로요인으로 ‘의사소통 부족’과 ‘세대간 인식차이’를 지적함에 따라 가업승계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1·2세대간 진솔한 소통으로 세대간 가치관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업승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업승계 원활화와 기업가정신 충전을 위한 정책강연과 간담회 등이 이뤄지며, 1·2세대간 서로가 느끼는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Heart Storming 커뮤니케이션’, 스트링앙상블 문화공연을 포함한 ‘Joyful Family Festival' 등 소통과 체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업승계 원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건의를 지속하여 가업상속 공제한도 확대(1억원→100억원) 및 피상속인의 사업영위기간 완화(15년→10년) 등의 정책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가업승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정보제공 및 상담, 경영후계자 협의체 구성과 양성교육, 장수기업 발굴·포상을 통한 사회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중소기업계는 경영 1세대의 고령화로 평생 일군 기업을 후대에게 물려줄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경영 1세대와 2세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개별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원활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1·2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2124-3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