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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드라마 아이리스 러브 테마곡 참여

가수 백지영이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의 이병헌-김태희 테마곡을 부를 예정이다.

백지영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에이치 플러스) OST에 이병헌, 김태희의 테마곡을 불러 더욱 애잔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첫 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병헌과 김태희. 이런 두 사람은 주어진 미션을 목숨걸고 수행해야 하는 첩보요원으로 금기시된 사랑 때문에 많은 아픔을 겪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음모로 인해 서로 헤어지게 되는 슬픈 로맨스의 주인공을 맡았다. 

서로 사랑하지만 엇갈리는 운명 때문에 가슴 아픈 연인인 이병헌, 김태희의 그리움을 멜로디로 표현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다비치의 '8282',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등을 공동 작업한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과 이현승의 작품이다.

더불어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잊지 말아요'에서 극중 스토리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시킬 계획이다.

'아이리스' OST에는 특히 백지영 외에도 조성모 등 톱가수들의 참여를 조율하고 있어 200억 원에 달하는 드라마 제작비 못지않게 블록버스터급 OST 탄생도 기대케 하고 있으며, 방송과 극장, 옥외 광고 등의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스' OST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A급 가수들의 OST참여를 조율하고 있다.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데 OST도 중요한 만큼 최고의 앨범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 등이 나서는 첩보액션 로맨스물 '아이리스'는 백지영의 OST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