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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 하림과 함께 프로젝트 OST그룹 '디렉터스컷'을 결성한 윤종신이 방송을 통해 아내 전미라에게 공식 사과했다.
오는 14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되는 Mnet '디렉터스 컷'은 매주 한 명의 스타가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에 '디렉터스 컷' 멤버들이 OST를 만들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 영화 감독으로 선정된 주인공이 바로 윤종신. 윤종신은 OST 제작뿐만 아니라 첫 회 영화 감독으로까지 적극 활약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평소 "영화 쪽 일만은 절대 안 된다"고 강력히 반대해왔다고.
이런 아내의 반대를 잘 아는 윤종신은 Mnet '디렉터스 컷' 예고편을 통해 "미라야…결국 내가 일 저질러버렸다…. 자기가 그렇게 안 된다고 했는데…"라고 고백하며 "주변에서 하도 부추겨서.."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잘 될 것 같아. 대박날 것 같아"라고 연신 아내를 향해 안심의 메시지를 전하던 윤종신은 끝내 "죽여버릴거라고? 음…아닐 거야"라는 소심한 멘트로 마무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