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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MC랜드마크 빌딩 기공식이 열려

서울 대표상징물로 우뚝 설 ‘서울 DMC랜드마크 빌딩’ 기공식이 16일, 25개 컨소시엄 대표,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 DMC랜드마크 빌딩’은 대지면적 37,280㎡에 연면적 724,675㎡에 조성되며 총 3조 3263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33층 640m의 빌딩이 완공되면 아시아 최고 높이의 건축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160층, 81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은 ?8만6천명 고용창출 ?11조원 생산 ?2조원의 부가가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공목표시점인 2015년까지 랜드마크빌딩이 완성되고 나면 상암 DMC는 물론 도시브랜드가치도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천년을 이끄는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공식 발파 세레모니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레이저와 LED조명을 활용해 보다 독특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DMC는 첨단 정보미디어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위해 조성중인 지역으로서 서울시는 서울 대표상징물이 될 랜드마크 빌딩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용지공급을 추진, 지난 4월 7일 25개 출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회사인 ‘서울라이트타워주식회사’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