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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소영, 탈퇴설 제기돼…소속사측은 부인?

여성그룹 애프터스쿨(After School)의 멤버 소영(본명 주소영)이 탈퇴설에 휩싸였다.

소영의 탈퇴설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소영이 지난달 23일 한 대학의 축제 행사 이후 그룹 행사에 불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져 나왔다.

지난 14일 가진 첫 팬 사인회에도 소영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한 한 팬은 “지난 7일 있었던 모 대학교 행사에서 소영을 제외한 멤버 5명만 나왔다”고도 지적했다.

또 “행사 당시 브로마이드에 소영의 모습만 빠져 있었다”며 “행사 관계자는 소영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굳이 소영의 사진까지 지울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소영의 탈퇴 의혹을 제기했다.

몇몇 네티즌도 “소영의 미니홈피 제목이 ‘안녕!’이라고 돼 있으며, 18일 다이어리에 ‘다들 보고싶다’고 적고 있다”며 이를 소영의 탈퇴설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탈퇴설이 확산되자 소속사측은 20일 “소영이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어 “소영이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일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앨범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그룹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소영의 탈퇴설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1월 5인조 여성그룹으로 데뷔한 애프터스쿨은 활동 중간 '신입생' 명목으로 유이를 투입, 6인조 여성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