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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볼만한 공연은?

차가운 바람이 마음까지 시리게 한다면 내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줄 공연 한 편 감상해 보는 것이 어떨까?

(1) 사랑...... 그게 뭔가요?

언제 연애를 했는지, 사랑을 하긴 한 건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사랑이 맞는 건지, 의심과 권태감이 몰려오는 외로운 청춘남녀에게 연극 <그남자 그여자>를 추천한다. 수줍은 많은 사내커플과 풋풋한 대학생커플의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감가게 그려내 외롭고, 쓸쓸한 가을을 사랑으로 채워줄 것이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현재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동시공연 중인 인기 작품으로 11월 한달간 '여성 3인 관람시 2명 공짜, 커플 관람시 1명 공짜'의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의 : 가을엔터테인먼트 1577-5878

(2) 소리 내어 울고 싶어라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차갑고, 냉정한 그에게도 마음 약해지는 단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엄마'. 국민엄마 강부자의 열연이 돋보이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엄마와 함께 보러 가면 2배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 아이에이치큐 6005-6010

(3) 마음을 적시는 샹송

가을에 어울리는 샹송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연극 <피아프>를 추천한다. 영화 <라 비 앙 로즈>로 익숙한 에디트 피아프의 불꽃같은 삶을 옮긴 최정원의 연극 <피아프>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샹송 가수인 에디트 피아프의 주옥 같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문의 : 1544-1555

 

 

(4) 화끈·막강·섹시한 공연을 아는가?

국내 유일한 여성 타악퍼포먼스 그룹 '드럼캣'이 펼치는 '드럼캣 콘서트'. 6명 여성이 펼치는 '드럼캣 콘서트'는 여성의 유약함을 잊게 만드는 때로는 파워풀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발랄하고 섬세하게 관객들이 익숙한 곡들을 재해석해 가을날 우리의 열정을 다시 불사를 수 있는 좋은 콘서트다.

'드럼캣 콘서트'는 현재 명보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문의: 명보아트홀 2274-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