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불법투기 합동단속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고자 보상투기사례 등 사전체험 교육과 합동 단속을 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LH의 수도권 지역본부 보금자리주택지구 담당직원 30여 명은 9일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을 앞두고 위례신도시에서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사전 체험교육과 합동 단속활동을 벌였다.

이 날 행사는 벌이 살지 않는 벌통반입,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노린 쪽방 설치 등 다양한 투기행위에 대한 대처방법 교육과 합동 단속활동을 했다.

또한 향후 담당자 간 정보공유를 통해 보상을 노린 불법 투기에 공동대처해 나감으로써 원가상승을 억제하여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올해 4월부터 위례신도시에서의 불법투기행위를 근절하고자 불법투기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인 ‘투(投)하고자제도’, 직원 2인이 1조가 되어 야간순찰을 하는 현장 감시단인 ‘위례가디언’, 24시간 3교대 현장감시용역의 ‘위례지킴이’ 등을 시행해 다수의 불법 보상 투기를 차단 한 바 있다.

특히, ‘투파라치제도’와 현장감시단인 ‘위례가디언’ 등은 지난 9월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합동 단속반을 이끈 위례사업본부 홍석기 본부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불법투기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원가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LH가 주도적으로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하고 최고의 품질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고 이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