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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 마술’…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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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8.71포인트 상승한 1649.07을 기록했다.

GE(제너럴일렉트릭)과 BOA(뱅크오브아메리카)의 어닝쇼크로 지난 주말 미 다우지수가 1만선 아래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장초반 1614p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완화된데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6.50원 오른 1171.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은 3,8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53억원 71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191억원 순매수했다.  
                                      
섬유의복,화학,의약품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화학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반등했고, 포스코와 KB금융,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LG전자는 낙폭과대 인식이 부각되며 3.5%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다.

고려아연과 동국제강,현대제철이 1~5% 오르는 등 철강주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됐고, LIG손해보험,동부화재,삼성화재가 1~4% 상승하는 등 일부 보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73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9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