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30조원 돌파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 4분기 매출은 39조원, 영업이익은 3조7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매출은 136조 500억원에 영업이익은 10조92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공해 왔으며, 올 해도 매 분기마다 실적 전망치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로써 정보공개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을 가능케 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내 혼선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