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국민 해설가 하일성이 KBS 퀴즈쇼 <1대 100>에 도전에 나섰다.
야구 해설 외에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시청자들과 친숙한 하일성이지만 고득점으로 예심을 통과하고 올라온‘퀴즈계의 프로선수'로서 100인들 앞에 선 순간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신중하고도 진지한 표정으로 1단계 퀴즈부터 풀어가기시작한 하일성은 퀴즈를 푸는 중간중간 수없이 많은 야구경기의 해설을 하며 생겼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일 프로야구를 중계했을 당시, 한국선수를 일본선수라 하고, 일본선수를 한국선수라고 말해 혼란스럽게 했던 일 등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기막힌 사연들을 또한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하일성을 상대할 100인으로는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한국알콘서지칼 신입사원>,
<예심통과자>가 참여했으며 <연예인 퀴즈군단>으로는 KBS<천하무적 야구단> 한민관, 개그우먼 박나래, 오나미와 조정린, 그리고 돌아온 개그맨 ‘핫바야~’김정렬과 군제대한 가수 노유민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1대100 출연을 위해 예심 문제를 섭렵하고 꼼꼼한 모니터로 대비했다는 프로해설가 하일성은 과연 프로정신으로 퀴즈에 승리할 수 있을까?
하일성 대 100인! 열정이 담기 그의 생생한 도전기는 1월 12일(화) 밤 8시 50분 KBS 2TV <1대 100>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