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투싼ix 수동변속기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투싼ix 일부 모델에서 클러치를 밟은 후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거나 늦게 돌아오는 결함이 발견돼 회사측이 수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클러치가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 엔진 동력이 바퀴에 전달되지 않아 차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초부터 클러치 문제를 제기한 투싼ix 소비자들에게 서비스센터를 통해 수리에 들어갔다. 투싼ix 수동변속기 모델은 국내에 약 600여대가 팔렸다.
이와 같은 결함은 지난해 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저속 변속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동차 동호회는 전했다.
현재 현대차는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클러치 실린더를 교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