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중형세단 신차 ‘TF(프로젝트명)’의 렌더링(그래픽제작과정)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TF’의 디자인 콘셉트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미래지향 다이나믹 세단’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적용하여 젊고 역동적이며, 절제되고 강인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중형세단 디자인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TF의 앞모습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살렸다.
옆모습은 ‘직선의 단순함’을 새롭게 해석하여 마치 스포츠카처럼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볼륨감을 강조했다. 뒷모습은 노출형 트윈머플러, 세련된 램프 등 현대적인 이미지를 시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TF는 중형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다이나믹 세단”이라며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TF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신기술에서도 한 단계 도약한 새로운 기아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형세단 신차 ‘TF’는 오는 4월 ‘2010 뉴욕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국내에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