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철광석 수입량과 수입총액이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신화통신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서 발표한 최신통계수치에 따르면 1분기 철광석의 총 수입량은 1억5500만톤으로 전년대비 18% 증가, 수입총액은 1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고 전했다.
1분기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은 전년 대비 20.7% 상승한 톤당 96.3달러다. 그러나 현물시장의 가격은 수입가격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주간 현물가격은 매주마다 톤당 2~3달러 상승하는 추세를 유지했다. 12일 품위가 63.5%인 인도 분말광석의 CIF가격은 최고 톤당 177달러에 달해 올해 들어 상승율이 40%를 넘어섰다.
한편 3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5901만톤, 지난 달보다 963만톤(전년대비 13.3% 증가)이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