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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PR부담…약보합 정체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72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8.76포인트 내린 1725.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신한지주,KB금융이 하락하고 있고, 어제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외국계 매물이 출회되며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최근 조정 받았던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97포인트 오른 520.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SK컴즈가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부각으로 6% 올라 7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정부가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을 잠정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AD모터스가 상한가
를 기록하는 등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다음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