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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 母 이미영 “고등학교 때 20kg 감량한 보람, 피나는 노력 있어”

걸그룹 티아라의 전보람이 고교시절 몸무게 20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일 SBS '좋은 아침'에서 전보람의 어머니 이미영은 "보람이가 (감량하는 데) 힘들었다" 며 "20kg 가까운 살을 빼기 위해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혔지만 본인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미영은 전보람의 피나는 감량기를 공개하며 전보람이 어릴 적 남편 전영록과 이혼 후 딸에게 신경을 못써준 데 미안함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미영은 "고등학교 때는 뚱뚱하니까 밑에만 보고 다니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며 "어릴 적 신경을 못써줘 그런 것 같아 '몹쓸 짓 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손이 가장 필요할 때 내가 떨어져 있으면서 해주지 못한 게 너무 가슴 아프다"고 더붙였다.

특히 이미영은 "엄마노릇 제대로 못해줘 딸에게 미안하다" 며 "엄마를 이해해줘 기특할 따름이다" 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가수 전영록과 이혼한 이미영은 전영록과 사이에 전우람, 전보람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아들 전유빈 군의 존재도 한 방송에서 알렸다.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전보람에 이어 둘째 딸 전우람도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