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KBS 드라마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극본 박은영 연출 김형석)에서 색다른 코믹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이선균은 ‘조금 야한 우리 연애’에서 방송국 PD 기동찬 역을 맡았다. 동찬은 좋아하는 여자 후배에게 고백조차 하지 못하는 연애에 젬병인 캐릭터다.
결국 여자 후배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게 된 동찬(이선균 분)은 피로연에서 절대 잊지 못할 모남희(황우슬혜 분)와 마주친다. 남희는 대차게 차인 후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분노를 삭이며 갈비탕을 뜯고 있었다.
통화 도중 자신을 차버린 남자친구에 대해 광분한 남희는 벌떡 일어서다 동찬의 사타구니에 펄펄 끓은 갈비탕을 쏟았다. 동찬과 남희는 비뇨기과로 이동했고, 남희는 뜻하지 않게 동찬의 섹시한(?) 노출을 감상하게 됐다.
코믹한 이선균의 노출신이 기대되는 ‘조금 야한 우리 연애’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