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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오엘리' 남아공서 한류 열풍

화장품 브랜드 리오엘리가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

리오엘리 측은 "12개국 수출로 아시아 각국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아프리카 시장의 정식 수출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프리카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불모지나 다름 없는 곳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개척하며 대규모 정식 수출을 진행하게 돼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에서 리오엘리 화장품 총판 대리점을 맡고 있는 Division group의 CEO 제라드씨에 의하면 5월 중 개최된 판타시아 메이크업&헤어쇼에서 리오엘리 브랜드가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는 것. 그는 이를 계기로 월드컵 개최지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리오엘리를 알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리오엘리 해외 영업팀 조현호 팀장은 "리오엘리는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발맞춰 전세계 모든 소비자들을 만날 준비가 돼있다"며 "현재 남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에멘·소말리아·에디오피아 등 북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리오엘리가 전세계 모든 여성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오엘리는 현지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합 공연 업체인 바우드빌에서 먼저 리오엘리에 대한 소개를 요청했다며, "리오엘리가 기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분장용 화장품업체로 선정된다면 남아프리카 전체의 화장품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