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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이 이상형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2PM의 첫사랑과 짝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MC지석진이 닉쿤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자 닉쿤은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가 좋다"고 대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얼굴은 정말 안보냐? 정말 못생겨도 괜찮냐?"고 짓궂게 되물었고 닉쿤은 머뭇거리며 "얼굴도 본다"고 솔직히 털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고정 MC들은 "그럼 얼굴이 정말 예쁘고, 부모님께 진짜 못하는 여자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난감한 질문 공세를 계속 퍼부었고, 결국 닉쿤은 체념한 표정으로 "그냥 결혼 안하고 혼자 살겠다"고 재치 있게 되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함께 출연한 2PM 우영은 "여보~라고 하면서 남편인 것처럼 팬레터를 써 준 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영은 "너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는 주말부부를 연상케 하는 내용의 편지였고 장난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진지했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엠블랙 이준은 "우리 팬들은 나를 강하게 키우려고 좋은 말 대신 악플을 많이 단다"고 밝혀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