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양산업체 CT&T의 미국 현지법인 CT&T 유나이티드가 미국 투자전문회사 ELKF 투자펀드와 6000만 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영기 CT&T 유나이티드 대표와 우알렌 ELKF 투자펀드 대표는 5일 CT&T 서울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LKF 투자펀드는 CT&T 유나이티드의 주식 22.5%를 확보하게 된다.
CT&T 관계자는 "이번 투자 건도 테슬라의 나스닥 상장 성공에 자극을 받은 투자자측이 서둘러서 성사된 것"이라면서 "CT&T가 나스닥에 상장하면 테슬라보다 높은 가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T&T 유나이티드는 미국내 동부 지역본부인 'CT&T USA'(애틀랜타 소재)와 서부 지역본부 'CT&T 아메리카'(롱비치 소재), 'CT&T 하와이' 등 3개 본부를 두고 있다.
CT&T USA와 CT&T 아메리카는 각각 연산 5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 가동을 준비 중에 있고, 올해 말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CT&T 하와이는 연산 1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