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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타크래프트 II' 스카이패스 카드 인기

대한항공이‘스타크래프트II’래핑 항공기 운항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인 '스타크래프트II'스카이패스 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II' 스카이패스 카드 3천매를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 받는다. 아울러 8월 2일부터 9월 말까지는 대한항공 트위터로‘스타크래프트 Ⅱ’래핑 동영상이나 래핑항공기/래핑리무진 등의 촬영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200분의 1크기의 스타크래프트Ⅱ 래핑 항공기 모형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선착순 3천명에게 한정 발급했는데, 젊은 층 및 게임 매니아들의 호응에 힘입어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돼 추가 발급을 하게 됐다"며 "신청자들은 한정판 특별카드를 기념으로 소장하고자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까지 폭넓게 나타났으며, 성비로는 남성이 약 80퍼센트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2월, 루브르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을 기념해 모나리자 등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소재로 이색적인 스카이패스 제휴 신용카드를 제작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II : 자유의 날개'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기념해 B747-400 및 B737-900 등 2대의 항공기에 주인공인‘짐 레이너’이미지를 입힌 래핑 항공기를 올해 12월 말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지상에서도 KAL 리무진 버스 4대에 스타크래프트II 이미지가 래핑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