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생활용품 기업 슈바르츠코프&헨켈의 샴푸 브랜드 샤우마에서 직장인 남성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남성만을 위한 기능성 샴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샤우마가 지난 18일 강남에 근무하는 20~50대 남자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답변자 1000명 중 893명이 기능성 샴푸가 필요하다 답했으며, 869명이 남성용 샴푸가 있다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인 남성들의 가장 큰 모발 고민은 가늘고 힘없는 머리카락이 4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탈모 255명, 비듬 19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샤우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남성들이 미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만을 위한 기능성 샴푸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의 스타일링과 남성의 스타일링이 틀린 만큼 그에 맞는 샴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헨켈&슈바르츠코프에서는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기농 석류가 주 성분인 샤우마 석류샴푸와 비듬 및 가려움증을 예방해주는 비듬샴푸, 그리고 모근강화를 위한 남성용 액티베이터 샴푸가 출시되어 있다.
특히 샤우마 액티베이터는 남성용 샴푸들 가운데 대표적인 브랜드로 모근을 활성화 시켜주는 카페인과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루성피부염 개선에 효과 좋은 피토비오틴(Phytobiotin) 성분 함유한 모근강화 샴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