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증시는 엔화강세와 민주당 대표선거를 앞둔 관망세로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51(0.24%) 하락한 9299.31로 토픽스지수는 2.78(0.33%) 내린 834.87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3엔대 전반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하자 수출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져 매도세가 늘어났다.
수출주를 중심으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도요타와 소니가 각각 1.66%, 0.68% 하락했고 파나소닉도 0.65% 하락했다.
다만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