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협위판장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꽃게 값이 3일 현재 ㎏당 7000원이며, 수산시장에선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전·후로 2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8000원에서 1만3000원이 하락된 가격이다.
이처럼 꽃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서해안지역에서 꽃게가 평년에 비해 30% 이상 잡히고 있으며 꽃게 어장 형성에 따른 풍어로 풀이된다.
보령수협 위판장 한 중매업자는“꽃게가격이 현재 어장형성과 본격적인 꽃게조업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날씨의 영향에 따라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며 “가격이 싼 이 시기에 구입해야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