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여건 둔화로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 투자자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외국인 대신 투신권을 비롯해 기관이 매수세를 이어나갔고 개인도 힘을 가세한 결과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닷새만에 상승 곡선을 그리며 8.11포인트(0.43%) 오른 1,876.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서 제2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방침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안도감이 형성됐고,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에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키우고 1천148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도 힘을 보태 지수는 1,870선 위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날 외국인은 1399억원 어치를 팔았다. 10월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961억원을 사들이며 열흘만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17억원을 동반 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이 투자 대상을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매물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